원산지 표시, 메뉴판이냐 표시판이냐
음식점이 원산지를 알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메뉴판과 게시판의 음식 이름 바로 옆이나 밑에 원산지를 적는 방법이 있고, 원산지 표시판을 따로 만들어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메뉴판에 적을 때는 원산지 글자가 음식 이름과 같거나 더 커야 해서 메뉴판 디자인이 복잡해지기 쉽고, 그래서 많은 가게가 표준 규격 표시판을 하나 따로 붙이고 메뉴판에서는 원산지를 생략하는 방법을 씁니다. 이 도구는 그 표시판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입력하는 방법
왼쪽에 품목이나 음식 이름, 오른쪽에 원산지를 적고 그 사이를 | 기호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제육볶음) | 국내산”처럼 적으면 됩니다. 배추김치는 배추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각각 적어야 하므로 “배추김치 |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중국산”처럼 쓰고, 국내산과 수입산을 섞어 쓰는 고기는 “국내산과 미국산을 섞음”처럼 섞은 비율이 높은 순서로 적습니다. 쇠고기는 국내산이라도 한우, 육우, 젖소 중 어느 것인지 함께 적어야 하고, 수입한 소를 국내에서 6개월 넘게 키워 국내산이 된 경우에는 출생 국가도 괄호로 덧붙입니다.
인쇄할 때
표준 표시판 모드는 화면에서는 A4로 보이지만 인쇄 창에서 용지를 A3로, 배율을 “용지에 맞춤”으로 고르면 29×42cm 크기에 원산지 글자 60포인트, 음식명 30포인트 이상이 되도록 글자 크기를 잡아 두었습니다. 줄이 많으면 자동으로 두 장 이상으로 나뉩니다. 집에서 A3 인쇄가 어렵다면 PDF로 저장해 편의점이나 인쇄소에서 A3로 출력하면 되고, 코팅해 두면 물에 젖어도 오래 씁니다. A4 그대로 모드는 표시판 규격보다 작으므로 방마다 붙이는 보조 안내나 계산대 옆 안내용으로만 쓰세요.
자주 묻는 질문
원산지 표시판 규격은 어떻게 되나요?
메뉴판 대신 원산지 표시판으로 표시하려면 표제를 "원산지 표시판"으로 하고, 크기는 가로 29cm 세로 42cm 이상, 글자 크기는 60포인트 이상(음식명은 30포인트 이상)이어야 하며, 글자색은 바탕색과 달라 잘 보여야 합니다. 이 도구의 표준 모드는 A3로 인쇄했을 때 이 크기가 되도록 맞춰져 있습니다.
어떤 재료가 표시 대상인가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같은 축산물과 쌀, 배추김치(배추와 고춧가루), 콩, 그리고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 같은 수산물이 대상입니다. 수족관에 있는 살아 있는 수산물도 표시해야 합니다.
어디에 붙여야 하나요?
원산지 표시판은 가게에서 가장 큰 게시판 옆이나 아래에 붙이고, 게시판이 없다면 주 출입구로 들어와 정면에서 보이는 곳에 붙입니다. 벽이나 칸막이로 나뉜 방이 있으면 방마다 표시판을 붙이거나 원산지가 적힌 메뉴판을 둬야 합니다.
표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재료 공급처가 바뀌면 그날 바로 표시판도 고쳐 붙이세요.
확인한 자료: 구로구 보건소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 국가법령정보센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2026.10.27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