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전에 받는 한 장
현장 작업은 끝난 뒤에 말이 달라지기 쉽습니다. 의뢰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들어 잔금을 미루고, 작업자는 이미 다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확인서는 작업이 끝난 날 의뢰인과 함께 결과를 보고, 무엇을 했는지와 완료되었다는 사실을 서로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위 도구에 작업장소와 기간, 작업 항목을 적고 인쇄하면 의뢰인 확인란과 작업자 서명란이 함께 나옵니다.
작업 항목은 계약서나 견적서의 항목과 같은 이름으로 적어야 대조하기 쉽습니다. 수량이 있는 작업이라면 규격과 수량까지 적고, 의뢰인이 지적한 부분이 있다면 비고에 “콘센트 위치 1곳 재조정 예정(11/2)“처럼 남겨 두세요. 남은 일을 날짜와 함께 적어 두면 의뢰인도 잔금 지급을 미룰 이유가 줄어듭니다.
하자보수 기간의 시작점
작업확인서의 완료일은 하자보수 기간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계약서에 “완료 후 1년간 무상 보수”라고 적었다면, 작업확인서에 적힌 완료일부터 1년을 세게 됩니다. 그래서 완료일은 실제로 작업을 마치고 확인받은 날짜로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확인을 받은 뒤에는 청구서로 잔금 일정을 알리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작업확인서를 꼭 받아야 하나요?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잔금을 받기 전에 의뢰인이 작업 완료를 확인했다는 기록이 있으면 '아직 덜 끝났다'며 잔금 지급을 미루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자보수 기간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도 이 날짜로 정해집니다.
추가 작업이 생겼으면 어떻게 적나요?
원래 계약한 작업과 추가 작업을 줄을 나눠 적고, 추가 작업은 비고에 '추가 요청'이라고 적어 두세요. 추가 작업 비용은 작업확인서와 별도로 견적서나 청구서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도 함께 남겨야 하나요?
작업 전후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을 권합니다. 작업확인서와 같은 날짜의 사진이 있으면 나중에 하자 시비가 생겼을 때 작업 당시 상태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