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재 관리와 마감 정산, 금고 돈이 안 맞을 때 확인하는 순서
2026.10.27
카드 결제가 늘었어도 현금은 여전히 매일 들어오고 나갑니다. 거스름돈을 잘못 주거나, 현금 매출을 포스에 찍지 않거나, 시장에서 현금으로 재료를 사고 기록을 빠뜨리면 금고 속 돈과 장부가 조금씩 어긋납니다. 매일 마감할 때 시재를 맞추는 습관이 있으면 작은 차이를 그날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시작 시재를 정해 두기
시재 관리는 아침에 금고에 넣어 두는 거스름돈, 즉 시작 시재를 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1만 원권 5장, 5천 원권 4장, 1천 원권 20장, 동전 1만 원어치로 10만 원을 맞춰 두면, 마감 때 금고에서 이 10만 원을 빼고 남은 돈이 그날의 현금 매출이 됩니다. 시작 시재 금액이 매일 같아야 계산이 간단합니다.
권종별로 세기
마감할 때는 5만 원권부터 10원짜리 동전까지 권종별로 몇 장인지 세어 적습니다. 지폐는 같은 방향으로 모아 열 장씩 묶어 세면 빠르고, 동전은 개수를 세기보다 같은 동전 열 개를 한 줄로 세워 줄 수를 세는 방법이 실수가 적습니다. 사장도구의 시재 계산기에 권종별 장수를 넣으면 합계와 시작 시재를 뺀 현금 매출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매출을 결제 수단별로 맞추기
현금 매출은 포스 마감 영수증의 현금 결제 금액과 비교합니다. 카드 매출은 카드단말기 마감 내역과, 배달앱 매출은 앱의 주문 내역과 따로 맞춰야 합니다. 결제 수단을 섞어서 합계만 비교하면 어디서 차이가 났는지 찾기 어렵습니다. 그날 현금으로 재료를 사거나 퀵비를 냈다면 영수증과 함께 지출로 적어 두고, 현금 매출에서 이 지출을 더해 맞춰 봅니다.
차이가 날 때 찾는 순서
금액이 맞지 않으면 먼저 시작 시재를 제대로 뺐는지 확인하고, 다음으로 현금 지출 영수증이 빠진 것이 없는지 봅니다. 그래도 차이가 난다면 현금 결제를 카드로 잘못 찍었거나 그 반대인 경우, 환불이나 결제 취소를 포스에 반영하지 않은 경우, 거스름돈 실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차액이 1만 원, 5천 원처럼 지폐 한 장 단위라면 거스름돈 실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록을 남기면 패턴이 보인다
차액이 생긴 날은 금액과 원인을 짧게라도 적어 두세요. 한 달쯤 모이면 특정 요일이나 특정 시간대, 특정 직원이 계산한 날에 차이가 몰리는지 보이고, 계산대 동선이나 교육을 바꾸는 근거가 됩니다. 매일의 매출은 매출 기록 도구에 결제 수단별로 적어 두면 달력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